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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NE SEOUL 2024
HAN & MONA, MIDDAY

30 October - 3 November 2024

푸시투엔터 (PUSHTOENTER)가 디파인 서울 2024 에 한앤모나, 미드데이의 작품으로 참여합니다.

작가소개

HAN & MONA

Han & Mona는 에든버러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공간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을 주요 소재로 삼아 사진과 오브제를 결합한 장소 특정적인 설치 작업을 한다. 도시 개발과 인간에 의해 생성되고 사라진 건물과 사람의 흔적에 초점을 두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물의 내밀한 경계지점에서 발견된 ‘비물질적이고 일시적인 시간의 부산물’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전시 공간의 생태계와 재생에 주목하여 설치와 철거 기간동안 사라지고 덧입혀진 시간을 기존에 간직된 건축 구조와 형식, 건물의 도면, 소장품 및 기록물 등 미술관을 구성하던 요소들로 조명하고 읽어가며 전시장에 숨겨진 ‘이면의 장소성’을 드러낸다. 안팎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오브제를 전시 공간에 재배치하여 관람객이 작가가 마주한 현상학적 풍경을 공간 형태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ICA 런던, 테이트 모던, 캠든아트센터, 앤트워프 현대미술관, 송은, 탈봇 라이스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스코틀랜드 왕립 예술아카데미,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OCI 미술관, 프랑스 도빌시 사진 컬렉션 등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MIDDAY

오연주와 정해욱은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로 ’건물(building) 이전에 실존하는 건축(architecture)’, ‘건축 표피 이면의 질서와 에스테틱’에 대한 사고를 전개한다. 둘은 모두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사와 독일 Städelschule 건축 석사를 전공하고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Milan에서 일했다. 2021년부터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미드데이를 설립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며, 실무와 담론 사이를 오가며 실험적인 프로젝트부터 지어진 건물까지의 다양한 형식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출간한 단행본으로 <가상-건축 Architecture as Fabulated Reality>(2020)와 <Upperhouse-Oriented>(2023) 등이 있다. 

© 2024 Pushtoenter.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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